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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규민은 볼넷이 많은 투수가 아니다. 그는 2015시즌에 152⅔이닝을 책임지면서 17볼넷을 기록했다. 지난해 KBO리그 선발 투수로 150이닝을 던진 선수 중 최소 볼넷이다. 우규민은 매우 공격적이고 또 정확한 제구력을 보여주었다. 2015시즌에 수술(엉덩이 물혹) 재활 치료로 5월 중순에 1군에 합류해 11승9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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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우규민이 올해 볼넷수를 더 줄이겠다고 밝힌 건 매우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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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입장에선 우규민을 상대로 볼넷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규민은 지난해 고의4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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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가능을 벌써부터 예단하는 것도 무리다. 우규민은 지난해 몰라보게 성장했다. 2014시즌 34볼넷에서 지난해 17볼넷으로 절반을 줄였다. 평균자책점도 4.04(2014년)에서 3.42로 낮췄다. 탈삼진수는 103개에서 119개로 증가했다.
우규민은 2016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칠 경우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갖는다. 우규민이 당찬 목표를 달성할 경우 FA 대박은 따라올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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