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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KBO는 오승환의 징계에 대해선 고민했다. 오승환이 임창용과 마카오에서 도박을 한 게 일본 한신 타이거즈 소속일때였다. 따라서 KBO가 징계를 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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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과 오승환은 2014년 11월말 마카오에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최근 검찰로부터 벌금 700만원 약식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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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이번 징계에 오승환을 포함시킨 건 최근 좋지 않은 국민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의 경우도 비록 소속팀은 한신이었지만 KBO리그 임의탈퇴 신분이고 국내로 복귀할 경우를 대비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 KBO 고위 관계자는 "오승환도 임창용과 똑같은 잘못을 했다.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오승환이 국내 복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건부로 징계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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