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보검이 고경표에게 "난 너희 엄마라서 좋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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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7회 '인생이란 아이러니-Ⅱ'에서 최택(박보검 분)이 선우(고경표 분)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은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택이에게 할말이 있는 듯 말을 걸었지만 이내 말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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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눈치 챈 택은 "선우야, 전에 내가 기원 갔다가 집에 일찍 온 적이 있거든, 근데 아빠 혼자서 찬 밥에 물을 말아 먹고 계시더라. 내가 일찍 올지 몰랐던거지. 아빠 허둥 지둥 당황 하시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시는 모습 보니까, 아빠 옆에 좋은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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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택은 "난 너의 엄마라서 좋아. 다행이야"라고 덧붙였다.
이에 선우는 "넌 괜찮냐? 엄마 생각 안나?"라고 물었고, 택은 "난 너보다 오래됐잖아. 그래서 너보다는 쉬운가보지 뭐"라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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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오는 16일 20회로 종영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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