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이 새로운 귀화 공격수를 얻게 될까.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0일 브라질 언론을 인용해 'J1(1부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 중인 패트릭(28·브라질)이 귀화를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패트릭은 지난 2013년 가와사키에 입단해 고후를 거쳐 현재 감바 오사카까지 일본에서 3년 째 활약 중이다. 올시즌 리그 32경기서 12골, 일왕배에서 2골을 터뜨렸다. 1m89의 장신에 발재간까지 갖춘 공격수로 평가 받는다.
패트릭은 브라질 현지 언론을 통해 "일본에서 2년 더 체류하면 국적 취득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 공격수 중 나와 같은 특성을 지닌 선수를 찾기 어렵다. 활약만 제대로 이어간다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패트릭이 일본 대표선수가 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 중이기는 하나 브라질 살게이루AC의 임대생 신분인 만큼 2년 더 일본에서 뛰며 귀화 조건을 충족 시킬 수 있을 지가 문제다. 감바 오사카 구단 측 역시 심드렁한 반응이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 본인이 일본에서 뛰고 싶다는 말은 수 차례 했던 게 사실이나, 귀화에 관해선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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