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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스 출신인 임창우는 2011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3년간 6경기 출전에 그쳤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결국 임대를 택했다. 2014년 당시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소속이던 대전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임창우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울산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설움을 떨쳐냈다. 28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시즌 막판에는 큰 선물도 얻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끌던 아시안게임대표팀에 발탁돼 한국 축구가 28년 만에 금을 캐는데 일조했다. 특히 북한과의 결승전에선 승부차기에 돌입하기 직전 천금같은 결승포를 쏘아올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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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우의 입지는 2016년 더 좁아질 가능성이 높았다. 국가대표 출신 정동호에다 하반기에는 상무에서 이 용이라는 걸출한 풀백이 복귀한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윤정환 울산 감독은 임창우를 새 시즌 함께 할 선수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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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창우가 택한 길은 해외진출이었다. 몸값은 높을 수 없었다. 임창우는 울산과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주전감으로 평가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구단도 선수의 이적을 도와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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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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