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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KCC) 문성곤(KGC)를 물리치고 결선에 오른 김종규와 박진수는 본 경기 하프타임 결선을 치렀다. 결선 1라운드에서는 박진수가 팀 동료 정효근의 패스를 받아 앨리읍 덩크슛을 성공시켰지만, 360도 회전 덩크에는 실패하며 38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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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가 2라운드 윈드밀 덩크를 성공시키며 44점을 기록, 추격을 시도하자 김종규는 김선형(SK)이 백보드 옆면을 맞혀준 공을 사이드에서 그대로 찍어 쐐기를 박았다. 김종규는 덩크 후 농구공을 볼링공 굴리 듯 굴렸고, 주니어 올스타팀 선수들이 핀이 돼 쓰러지는 세리머니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화려한 덩크와 세리머니로 김종규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다른 심사 위원들은 모두 10점을 준 가운데 한기범 심사위원이 혼자 9점을 들어 야유(?)를 받았고, 곧바로 한 위원이 10점으로 바꿔들며 50점 만점 덩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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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와 박진수 두 토종 선수가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 이번 덩크슛 컨테스트의 위안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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