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도권 아파트의 전체 거래량은 32만5288건, 평균 거래가격은 3억3371만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거래 가격은 3억3371만원이었고 전용면적 60㎡ 이상∼85㎡ 미만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가격은 4억7129만원, 경기는 2억7727만원, 인천은 2억2811만원으로 서울의 아파트가 인천의 2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가격대별로는 2억원대 아파트의 거래량이 전체의 29.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거래됐다. 2억원 미만대 아파트가 25.2%, 3억원대가 20%, 4억원대가 11.6%였다. 10억원대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1.7%였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가 26만672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82%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중에서도 전용면적 60㎡ 이상∼85㎡ 미만은 14만626건으로 전체의 43.2%를 차지해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60㎡ 미만은 전체 거래량의 38.8%를 차지했고 85㎡이상의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은 18%에 그쳤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김은진 팀장은 "전세난을 피해 매매로 갈아타는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되면서 실수요층이 가장 두터운 중소형, 2억원대 아파트 거래량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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