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영국에선 35명의 이상의 선수가 필요할 거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다음 시즌 맨시티 입성이 유력한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향해 조언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미러는 클롭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살인적인 영국 축구 스케줄에 대처하려면 적어도 35명의 이상의 선수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과르디올라는 다음 시즌 맨시티행이 점쳐지고 있다.
클롭은 "영국축구와 독일축구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경기수"라면서 "여기 처음 와서 캐피탈원컵 4강전이 1-2차전으로 치러지는 것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내 주변의 독일사람들은 우리가 스토크를 1대0으로 이긴 후 또 결승전에 올라갔구나 하더라. 몰랐다"고 했다. "두차례 경기를 한 후에 비기면 연장전, 승부차기를 하는 식이다. 그게 차이점이다. 경기수 자체가 다르다. 축구, 축구, 축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고 했다. "길고 긴 한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프리시즌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2명의 선수가 부상하며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은 클롭이 고충을 털어놨다. "이미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느끼는 것은 다르다. 펩은 물론 경험이 많은 지도자다. 그가 몇몇 선수들을 더 살 것이고, 좋은 팀을 꾸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적어도 35명 이상의 선수가 돼야할 것"이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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