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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입장에서는 기회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FA컵에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주전 도약을 위해 강한 인상을 남겨야 했다. 해리 케인 대신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20분 에릭센의 슈팅을 연결해준 패스가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후반 들어 적극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협적이지 않았다. 후반 케인이 투입되며 주 포지션인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단 한개의 유효슈팅도 날리지 못하고 모처럼 잡은 기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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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나란히 올 시즌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에 입성했다. 시작은 아시아 최고 몸값을 기록한 손흥민이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오카자키는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흐레즈 등의 활약에 밀리고 있지만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손흥민이 배워야할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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