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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예선 무대에선 UAE전 후반과 같은, 치밀한 호흡이 필요하다. 황희찬은 선이 굵은 공격수다. 박스안에서 상대를 제쳐내는 체력과 기술력, 축구센스를 두루 갖췄다. '테크니션' 류승우는 섬세한 연결고리다. 중원과 박스안을 쉴새없이 오가며 영리한 드리블, 날선 킬패스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류승우가 전방으로 찔러넣는 스루패스, 시야 좋은 권창훈이 순식간에 측면을 허물며 내주는 전천후 패스와 크로스는 신태용호의 주요 공격 옵션이다. 류승우와 권창훈은 '이광종호' 20세 이하 월드컵 등을 통해 오랫동안 발을 맞춰왔다. 막내 황희찬과도 생각의 속도, 패스의 속도가 비슷하다. 이들의 컨디션과 시너지가 공격 작업의 밀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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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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