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승2패다. 거의 절반을 돌았다. 압도적인 승률이다. 무려 9할4푼6리다. 12일(한국시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기록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런데 올 시즌 더욱 강하다.
NBA 역사상 가장 좋은 페이스다.
개막전 24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밀워키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때부터 골든스테이트의 저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연승이 끝나면 긴장감이 사라진다. 연승 동안 부지불식간에 무리했던 후유증이 생긴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부상 변수도 이겨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댈러스에게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당시 스테판 커리, 해리스 반즈 등 핵심 주전 2명이 부상으로 빠졌다. 핵심 백업 멤버 페이서스 이젤리도 부상으로 결장한 시기였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과 드레이먼드 그린이 이들의 공백을 메우며 패배를 최소화했다. 결국 다시 커리와 반즈가 돌아왔고, 이내 특유의 폭발력을 되찾았다.
결국 홈에서 17승 무패, 원정에서 18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는 골든스테이트의 역대 최고 승률 기록에 주목하고 있다.
NBA 역대 최고 승률은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의 72승10패다. 이미 포틀랜드 테리 스토츠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10패 이상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예상을 했다.
NBA 정규시즌은 82경기다. 때문에 골든스테이트가 시카고가 기록한 72승 이상의 승수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CBS.com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팬 설문 조사 중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카고) 불스의 72승을 능가할 것인가(Will the Warriors surpass the bulls' 72-win mark this season?)'라는 주제다.
1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능가한다는 응답이 52%를 차지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조금씩 조금씩 꿈의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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