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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를 거친 선수는 100여명. 2014년 12월 팀이 해체된 후 고양 원더스에서 땀을 흘렸던 이들이 모임을 만들었다. 지난해 은행통장을 만들어 형편이 되는대로 회비를 모았다고 한다. 3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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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구단 출신 프로 선수들은 유사한 이력을 갖고 있다. 김종민도 비슷한 길을 걸었다. 대전고-단국대를 졸업하고 2009년 넥센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출됐다. 야구를 그만둬야할 위기에서 고양 원더스를 찾았고, 프로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해 1군 26경기에 나서 kt 안방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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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천 미라클을 거친 선수 3명이 프로로 갔다. 우완 투수 이케빈(25)이 2016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데 이어, 내야수 이강혁(25)이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원석(27)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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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도 비슷한 과정을 밟았다. 2012년 드래프트 2차 7번으로 한화에 지명된 뒤 투수에서 야수로 전향했는데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연천 미라클에서 주축 야수로 뛰면서 프로문을 두드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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