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주장 기성용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메시가 3년 만에 발롱도르의 영예를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각 국의 표심을 공개했다. FIFA 발롱도르 투표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이 참가한다. 한 명이 3명의 선수에게 표를 던질 수 있다. 1순위로 지목한 선수에게는 5점, 2순위에는 3점, 3순위에는 1점이 주어진다. 올해 투표에서는 165개국 대표팀 감독, 162개국 대표팀 주장, 기자 171명 등이 투표에 참가했다. 메시가 41.33%의 득표율로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를 제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1순위 호날두, 2순위에는, 3순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에게 각각 한 표를 행사했다. 반면 기성용은 메시에 이어 2순위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3순위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에게 표를 던졌다.
슈틸리케 감독과 기성용은 지난해에도 엇갈린 표를 행사했다. 1순위를 각각 호날두와 메시로 결정했다.
팔도 안으로 굽었다. 포르투갈의 주장 호날두는 메시에게 표를 주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는 카림 벤제마(1순위), 하메스 로드리게스(2순위), 가레스 베일(3순위)를 찍었다. 메시 역시 바르셀로나의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1순위), 네이마르(2순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순위)에게 투표를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메시-네이마르, 아르헨티나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를 각각 선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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