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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캠프에서 무리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성급히 몸을 만들었다가 정작 시즌이 시작할 즈음 컨디션이 뚝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타자들에게는 사이클이 있다고 한다. 타격감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것이다. 베테랑들은 이 상승곡선을 시즌에 맞춘다. 캠프에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몸을 달군다. 반면 어린 선수들이 캠프에서부터 일찍 몸을 만든다. 의욕만 앞선 나머지 진짜 야구를 해야 할 때는 낭패를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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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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