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올시즌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거듭난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FIFA 발롱도르 3위라는 결과에 일말의 아쉬움을 표했다.
12일(한국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 1위는 예상대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돌아갔다. 181개 FIFA 대표팀 감독, 주장, 대표 언론인이 참여한 발롱도르 결과 네이마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네이마르는 결과 발표 후 인터뷰에서 "올해는 내가 2위를 할 거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3위가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호날두 앞에서 젊음이 가득한 패기를 드러낸 셈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유럽 축구 3관왕을 이끈데 이어 올시즌에도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루이스 수아레스와 프리메라리가 득점 공동 1위(15골)를 달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1위 메시에는 의견이 없지만, 발롱도르 최종후보 3인을 MSN트리오가 석권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3위가 됐지만 괜찮다. 메시-호날두와 함께 이 자리에 선 것은 내 인생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다음 시즌에 다시 이 무대에 도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아서 무척 행복하다"라며 "내 최고의 목표는 발롱도르가 아니라 팀의 우승 트로피고, 메시는 내 우상이다. 앞으로도 메시와 함께 승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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