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 연출 이윤정/ 제작 에이트웍스)에서 까칠한 반항아 백인호 역의 서강준이 드라마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책임지는 '분위기 메이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극 중 서강준이 연기하는 백인호는 그야말로 극 속의 분위기를 살려내는 활력소 역할이다. 백인호는 홍설(김고은)에게 '개털'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을 시작으로, 홍설과 만나기만 하면 '기승전밥'으로 티격태격하는 천연덕스러운 면을 선보이고 있다. 시시때때로 홍설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지적하거나 약 올리며 짓??게 장난을 치지만 오히려 이 둘의 투닥거리는 '케미'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분명 백인호와 홍설 라인은 '톰과 제리'를 연상시키는 아옹다웅 커플인데 홍설을 무장해제 시키며 웃게 만드는 모습이나 홍설의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나게 하는 백인호의 역할은 매력적이다 못해 여심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 날 방송의 압권은 영어학원 강의실 안의 종이비행기 씬. 장난처럼 시험지로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며 시간을 보내지만 무언가 복잡해 보이는 홍설을 위한 백인호의 배려였던 셈. 비로소 웃음을 터트리는 홍설을 보며 나지막히 "웃었다"라고 혼잣말을 하는 백인호의 마음 씀씀이가 무척 애틋하면서도 따뜻해 보였던 대목이다. 뒤이어 빗속을 달리며 즐거워하던 장면에서도 보이듯 4회까지의 방송에서 가장 밝게 웃는 홍설의 모습을 볼 수 있던 장면이었다. 극 중 가장 즐겁고 유쾌한 두 캐릭터의 조합이라 드라마 전체 분위기까지 한층 밝게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치즈인더트랩' 속에서 마치 '물 만난 고기' 같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서강준의 활약에 시청자들도 즐거운 분위기다. "서강준은 원작 뚫고 나온 것 같다", "백인호 때문에 월, 화가 기다려진다",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백인호 캐릭터는 입덕안할 수가 없다", "서강준 백인호로 인생 캐릭터 만난 것 같다", "서강준의 백인호 캐스팅은 신의 한 수", "'치즈인더트랩'에서 서강준 얼굴도 연기도 제대로 포텐터졌다" 등 극 중 백인호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지가 압도적으로 늘고 있다.
한편 제 몸에 딱 맞는 캐릭터 소화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통해 드라마 속 분위기를 살리는 활력소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백인호의 모습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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