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선병맛 후중독이다.
KBS2 월화극 '무림학교'가 대책없는 병맛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12일 방송된 '무림학교'에서는 엽정(알렉산더)이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빅스 홍빈)을 못마땅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무술수업 시간에 "쓸모없는 아이돌도 마찬가지고 둘다 수업 방해 그만하고 하습생으로 꺼져"라며 이들을 도발했다. 압권은 튀김폭파신. 엽정은 얼음을 넣은 튀김 반죽을 왕치앙에게 전해줬고 왕치앙은 그대로 기름에 반죽을 부었다. 이에 튀김이 폭탄처럼 날아다녔는데 학생들과 선생님은 튀김에 펀치와 킥을 날리며 위기를 모면해 웃음을 안겼다.
분명 '무림학교'는 황당한 드라마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정극이라기 보다는 콩트에 가까운 장면들이 연출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장면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웃음을 선사하며 '선 병맛 후 중독 드라마'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방송된 '무림학교'는 4%(닐스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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