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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12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이 끝난 뒤 딸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연신 밝은 미소를 띄웠다. 박지성은 "딸을 낳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몸은 힘들다. 그러나 그 만큼 아이에게 에너지를 받고 있어 괜찮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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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딸의 태명은 '만두'였다. 볼살이 통통한 아내의 별명을 따서 만두라 불렀다. 그렇다면 이름은 어떻게 지었을까. 박지성은 "이름을 잘 짓는 곳(작명소)을 통해 딸의 이름을 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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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존재감은 여전하다. 그의 은퇴 이후 삶이 주목받는 이유다. 여느 은퇴 선수들처럼 박지성이 택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은 지도자다. 그러나 박지성의 생각은 다르다. 지도자는 싫단다. 줄곧 "지도자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그였다. 그는 축구행정가를 꿈꾸고 있다. 그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계에서 뭘 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 단기간 내 뭘 보여주진 못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역 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나눌까란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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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행정가' 박지성의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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