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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서포터스들 조차 루니의 부진에 볼멘소리를 냈다. 루니의 나이도 어느덧 31세에 접어들었다. 신체능력이 저하되는 시기다. 루니의 부활을 예상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렇게 루니의 시대도 막을 내리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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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변화를 꼽을 수 있다. 루니는 그 동안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에 번갈아 기용됐다. 최전방에 위치해있더라도 후방으로 내려오면서 중원에 힘을 싣는 움직임을 보였다. 공격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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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시각도 이들과 맥을 같이 했다. 하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미드필더로 기용됐을 때 루니는 공격포인트를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루니가 올 시즌 2015년까지 기록했던 공격포인트는 모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었을 때 터뜨린 것이다. 조력자로 뛰기엔 아직 루니의 심장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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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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