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공격력 보강을 꾀하는 맨유가 토니 크로스(26·레알 마드리드)를 주목하고 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4일(한국 시각) 맨유는 "크로스의 영입을 원한다. 첼시-리버풀과 경쟁중이다. 크로스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014년 여름 루이스 판 할 감독을 앞세워 크로스 영입에 나섰지만,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했다. 하지만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수비적인 역할에 불만을 품게 되면서 다시 EPL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첫 시즌 무려 공식전 52경기에 출전할만큼 중용됐다. 2골 10도움이라는 기록 이상의 맹활약을 펼치며 피치를 휘저었다.
하지만 올시즌 크로스는 운동량이 지난 시즌에 비해 급격히 줄어들었고,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도 축소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라파엘 베니테스 전임 감독과 불화가 있었고, 체력 부담에 시달리며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시즌 기록은 공식전 24경기 0골 6도움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크로스를 타 팀에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미 첼시와 리버풀이 크로스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4000만 파운드를 책정하고 경쟁중이었고, 맨유까지 끼어들면서 3파전 양상이 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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