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수비수' 조병국(35)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병국은 2002년 수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전남을 비롯해 성남, 베갈타 센다이, 주빌로 이와타(이상 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촌부리FC(태국) 등에서 활약했다.
프로 15년차 조병국은 K리그에서만 225경기 출전, 7골-4도움을 기록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멤버였던 그는 A매치 통산 11경기 출전 등 국가대표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1m83, 78kg의 다부진 체격조건을 갖춘 조병국은 탄탄한 수비력과 오랜 경험에서 통한 노련미가 일품이다. 또 높은 타점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터뜨려 '골 넣는 수비수'로 유명하다.
인천은 조병국의 영입으로 짠물 수비 강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김태수 이윤표 등 고참들과 함께 솔선수범한 모습으로 팀 내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조병국은 "인천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정확히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조병국이 살아있다는 것을 운동장에서 몸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조병국은 15일 인천 선수단에 합류, 새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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