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선수를 발굴한다."
삼성 라이온즈가 15일 '약속의 땅' 괌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삼성은 괌에 위치한 레오팔레스리조트에서 체력 위주의 훈련을 한 뒤 2월 2일 일시 귀국하고 2월 4일 오키나와로 2차 전훈을 떠날 계획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아쉬운 작년이었다. 올해는 새로운 선수를 발굴해서 빠져나간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무더위를 피해 효율적인 훈련을 할 생각"이라면서 "일본 가서 게임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성환과 안지만을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작년 한국시리즈 때 의혹이 나와 엔트리에서 제외했지만 아직까지 혐의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둘과 면담을 했고, 데리고 가기로 했다. 만약 혐의가 드러나면 그때 결정하면 된다. 지금은 정상적으로 간다"고 말했다.
일단 나바로가 빠진 2루수와 투수진 보충이 가장 중요한 일. 류 감독은 "2루수는 조동찬과 백상원 등 여러가지 카드를 가지고 관찰할 것이다"라며 "마무리는 일본에서의 연습경기를 보면서 차우찬으로 갈지 안지만으로 갈지 결정할 것이다. 정인욱 장필준 등 투수쪽에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했다.
외야쪽에 넘치는 자원을 어떻게 교통정리를 할지 등 삼성엔 산적한 문제가 많다.
류 감독이 49일간의 전지훈련에서 어떤 답을 가지고 올까.
인천공항=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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