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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시즌 초반 마무리 투수로 낙점된 봉중근의 앞에서 유원상은 프라이머리 셋업맨으로서 LG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봉중근과 유원상의 필승조는 강력한 LG 불펜의 탄생을 알리는 서곡과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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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인 2014년 유원상은 데뷔 후 가장 많은 66경기에 나섰습니다. 4승 5패 16홀드 4.37의 평균자책점으로 2012년에 버금가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허리를 담당한 유원상을 비롯한 불펜 투수들의 노고 덕분에 LG는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극적으로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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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유원상의 행보를 돌이켜보면 짝수 해에는 많은 경기에 등판해 좋은 활약을 펼친 반면 홀수 해에는 저조했습니다. 어찌 보면 상당수의 불펜 투수들과 비슷한 경향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16년에는 유원상에 기대를 걸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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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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