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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도전은 정몽주는 찾아 "재상은 사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성계 장군은 고려왕들과는 달리 이를 받아들이실 분입니다. 수치심을 알고 백성을 소중히 여기시는 것이 그 어느 유자보다 유자적이시니까요. 백성들이 새 나라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유학에서 말하는 천명이 아니면 무엇이 천명이라는 말입니까"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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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정몽주는 고려에 마지막 신하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정몽주는 "내 나라와 최후를 함께 하겠네"라며 "내가 죽기 전에는 고려는 끝나지 않을 것이야"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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