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까칠하지만 안아주고 싶다. '치인트' 속 서강준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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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인호를 조금이라도 웃게 만들고 있는 건 다름아닌 홍설(김고은)이었다. 생각하고 싶지 않던 어린시절 트라우마와 유정(박해진)으로 인해 아팠던 과거 속에서 허덕이는 인호였지만 홍설 앞에서 만큼은 그런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않았다. 인하와 한바탕을 하고 난 뒤에도 홍설에게는 살포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하고 주변에 홍설이 등장하면 누구나 들으라는 듯 큰 목소리로 '개털'을 외치며 까칠하면서도 밝은 백인호의 모습만을 보여줬다. 또한 홍설이 유정(박해진)의 여친이라는 사실을 듣고나서는 자신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일부러 홍설을 '유정 여친'이라고 부르며 치기 어린 행동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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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호를 연기하는 서강준 또한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호, 또 그것을 가리려 더욱 까칠한 면모를 보여주는 인호, 이 두가지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성애를 자극하는 사연 가득한 눈빛연기는 백인호가 처한 감정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이며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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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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