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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유치하다. 희한하게 만든 무협 만화와 같은 느낌이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은 없지만 잠재된 능력이 있는 두 명의 남자 주인공이 서로 물고 뜯다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수련을 떠나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고 결국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설정, 능력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주인공, 이들의 앞날을 가로막으려는 학교 1인자 등 익숙한 장면들이 차고 넘치도록 들어가 있다. 더욱이 배우들의 연기력도 난감함을 더한다. 이현우의 고군분투는 알겠지만 이홍빈의 어색한 연기는 아직 괴로울 정도다. 이래저래 총체적 난국이다. 이쯤되면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해진다. 작정하고 B급 병맛 코드를 섞으려던 것이 아니라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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