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4·토트넘)이 새로운 경쟁자를 맞이할 수도 있다. 토트넘이 또 하나의 공격 자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19일 '토트넘이 툴루즈의 공격수 위삼 벤 예더(26)를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예더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과 리그컵 등 21경기에 나와 12골을 넣었다. 예더는 최전방은 물론이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나설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2009~2010시즌 UJA 알포트빌에서 데뷔한 뒤 2010~2011시즌 툴루즈로 이적했다. 2012~2013시즌 15골을 넣으며 기량을 꽃피웠다. 2013~2014시즌 17골, 2014~2015시즌 15골을 넣었다. 꾸준한 활약에 이미 많은 팀들이 예더를 주목하고 있다. 2014년 여름에는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예더 영입에 나서는 것은 최전방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의 최전방은 해리 케인(23)이 홀로 챙기고 있다. 14골을 넣었다. 하지만 케인 외에 최전방 자원들은 침묵 중이다. 손흥민은 4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다. 그 외에는 이렇다할 선수도 없다. 만에 하나 케인이 다치기라도 하면 공격진 운영에 큰 타격이다.
토트넘은 예더 외에도 웨스트브롬위치의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노(22)도 노리고 있다. 베라히노는 시즌 18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툴루즈는 예더를 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올리비에 사르당 툴루즈 회장은 "예더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며 "우리는 남은 기간 예더를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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