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요즘 정통 멜로는 거의 없어진 장르 같다."
배우 공유가 1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공유는 "멜로는 요즘 거의 없어진 장르다. 영화계에서 찾기 힘들다"며 "인터뷰에서 정통 멜로를 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제 30대 중후반이 돼멜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전도연과 영화를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게 멜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는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공유는 또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 영화 '비포선라이즈'같은 만남을 꿈꾼다. 예전에 뉴욕 거리에서 그런 에피소드가 있긴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덧붙여 공유는 파트너 전도연의 미모에 대해 ""실물이 더 예쁘다. 영상이 다 못 담아낸다"고 극찬했고 이에 전도연은 "작품에서 좀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
한편,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멜로른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은 아들의 국제학교 캠프로 인해 찾은 핀란드에서 한 남자를 만나고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지는 상민 역을 맡았다. 공유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자신의 외로움을 잊고 살다가 우연히 만난 상민에게 끌리는 남자 기홍 역을 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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