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복귀는 없다.
지난 시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가 된 가와사키 무네노리(35)가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가와사키는 이날 후쿠오카에서 언론에 개인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가와사키는 현재 소속팀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가와사키는 에이전트가 협상을 하고 있으며, 야구 선수는 야구에 집중하는 게 일이라고 했다. 마이너리그 계약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포스트 시즌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했다. 가와사키는 이날 이례적으로 타격과 캐치볼뿐만 아니라 슬라이딩 훈련까지 했다.
그는 "내일 크게 다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좋다. 부상 때문에 위축되지 않고 끝까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 후회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 오프 시즌에 친정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복귀를 제의했는데,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도전의 연속이다.
가와사키는 소프트뱅크 시절 8년 연속으로 올스타전 퍼시픽리그 유격수 부문 1위에 올랐던 스타다.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는데,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자신의 우상인 이치로 스즈키와 함께 뛰고 싶다며 시애틀행을 결정했다.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쳐 메이저리그에 올라갔으나 두드러진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첫해 61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9푼2리, 7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2013년 토론토로 이적해 주로 백업으로 나섰으며, 지난 시즌에는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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