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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렸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한국전쟁 당시 어린이 합창단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겨낸 것. 한국전쟁 당시 실제 존재했던 어린이 합창단은 격전의 전장과 군 병원 등지에서 위문공연을 한 것은 물론 휴전 직후에는 미국 전역 순회 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 일본, 동남아, 유럽까지 진출하며 현지에서 열띤 환영과 갈채를 받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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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4일에는 '순정'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순정'은 2011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써니'의 흥행공식을 밟고 있다. 물론 이야기는 다르다. '순정'은 전남 고흥에서 함께 열일곱 시절을 보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때문에 캐릭터 면면에 때묻지 않는 시골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 거의 민낯으로 등장하는 김소현 뿐만 아니라 도경수 주다영 연준석 이다윗 등 어린 배우들이 검게 그을린 분장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들의 성인 역은 박용우 이범수 김지호 박해준 등이 맡아 최근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이 일으킨 거센 복고바람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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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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