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운명의 장난이 벌어졌다. 상주는 3월 13일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2016년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군입대 선수는 원소속팀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이 바뀌면서 이 용도 울산전에 선발로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오는 9월 전역해 울산으로 복귀하는 이 용 입장에선 묘한 감정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처지다. 돌아온 대답은 '명예에 살고 명예에 죽는' 군인다웠다. "전역 전까지 나는 상주 소속 선수다. 친정팀과 적으로 만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지만 상주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우선이다.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야 울산에서도 만족할 것이다."
Advertisement
이 용은 데뷔 때부터 주전 자리를 놓쳐본 적이 없다. 2010년 울산에서 데뷔해 매 시즌 2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입대 첫 해인 지난해에도 '신병'임에도 33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슈틸리케호와 인연이 닿지 ?訪年? 이 용은 지난 2014년 10월 14일 코스타리카전을 끝으로 A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고 있다. 2013년 혜성처럼 등장해 이듬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하면서 부동의 오른쪽 풀백으로 입지를 굳혔던 만큼 아쉬움이 클 법 하다. 이에 대해 이 용은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정협이는 상주에서 뛰면서 기량을 입증해 호주아시안컵 무대를 밟았다"며 "소속팀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준다면 언제든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서는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고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Advertisement
거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