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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설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는 백인호의 모습 역시 자연스럽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백인호는 학원 앞에서 유정(박해진)과 밝게 웃으며 사라지는 홍설의 뒷모습을 보면서 섭섭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는 안 데려다 줘도 되겠네"라고 시원한 듯 말은 했지만 그의 눈빛은 쓸쓸해 보였다. 김고은에게 추근덕대는 오영곤(지윤호)에게 시원하게 한방을 날린 뒤 "이젠 나도 없으니 조심해라"라고 말하는 모습은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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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처럼 여기는 유정의 여자친구인 홍설에 대한 감정이 점점 남달라지고 있는 백인호. 그런 백인호를 그려갈 서강준의 연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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