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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성용은 핵심이었다.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활동 반경도 넓었다. 수비 성향이 짙은 잭 코크, 레온 브리튼과 함께 출전해 수비 부담은 적었기 때문. 스완지시티의 공격 시작은 언제나 기성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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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후반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능력도 과시했다.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4-3-3 포메이션에서 윙어의 역할이었다. 어색하지 않았다. 올 시즌 좌측 윙어 제퍼슨 몬테로와 공격형 미드필더 존 조 셸비가 부진한 사이 기성용은 이들의 공백을 잘 메웠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면서 제 몫 이상을 해줬다. 이날도 깔끔한 볼터치와 패스로 상대 측면을 공략했다. 후반 40분에는 다시 중원으로 이동해 제 몫을 다했다. 기성용은 후반 42분 수비수 조르디 아마트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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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돌린 감독은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1989년 트레비소 수장으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엠폴리, 라벤나, 아탈란타, 비첸차, 우디네세, 볼로냐, 팔레르모, 제노아, 파르마 등 이탈리아 세리에A 팀을 이끌었다. 2005~2006년에는 프랑스 AS모나코를 지도했다. 귀돌린 감독은 중하위권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탁월하다. 1997년 당시 세리에B(2부리그) 소속이던 비첸차를 코파 이탈리아 우승으로 이끌었다. 비첸차는 이듬해 UEFA컵위너스컵(유로파리그 전신) 결승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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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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