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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남주연은 얼굴도 예쁜데 수석입학까지 한 재원. 유정은 남주연을 가까이 두며 귀찮은 여자들과 거리를 두는데 이용한다. 때문에 두 사람은 유독 함께 움직이는 신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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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에 대해서는 "워낙 애교 많고 귀여운 성격의 소유자라 현장까지 밝아지는 느낌이다. 김고은 박해진 두 주연배우들의 리드로 촬영 현장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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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 드라마 속 남주연 비중은 유정과 홍설 로맨스에 집중하기 위해 원작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 결과적으로 세지 않은 연기와 에피소드 축소로 '덜 못된' 남주연이 되어 버렸다. 스스로도 그 부분이 아쉽다.
남주연 역의 차주영은 유정과 홍설에게 똑같은 대사("다시는 내 눈 앞에 나타나지마!")를 들으며 씁쓸하게 퇴장했다. 차주영은 닮은꼴이 없어 보였던 홍설과 유정이 근본적인 부분에서 무척 닮아 있다는 것을 3자의 입장에서 처음으로 보여준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그녀는 자신을 이어줄 '짜증유발 밉상 캐릭터'로 손민수(윤지원 분)를 꼽았다.
손민수는 현재 있는 듯 없는 듯 수업만 듣고 가는 일명 '학교 유령'으로 불리는 소극적 캐릭터지만, 홍설을 너무 동경한 나머지 극 중반부터 뺑글이 안경에 헐렁한 티셔츠를 벗어던지고 시청자들의 분통을 유발할 예정이다.
차주영은 "남주연의 바통을 이을 손민수 활약 기대하셔도 좋다. 디테일 끝판왕 감독님이 특별히 신경 써서 보여줄 캐릭터라고 들었다"며 '치인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했다.
한편 방송 6회만에 6.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까지 잡고 있는 '치인트'는 반사전제작 드라마로 오는 24일 모든 촬영을 끝마칠 예정이다. '치인트'는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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