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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은 군 입대한 지 3개월 만에 소속 팀이 바뀌었다. 2014년 7월 상무에 있을 때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우리카드에서 현대캐피탈 선수가 됐다. 당시 트레이드를 놓고 진통이 있었지만 6개월이 지난 2015년 6월 말 프로배구연맹 이사회는 신영석의 현대캐피탈행을 승인했다. 2009년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프로 선수가 된 신영석은 배구 인생의 첫 이적이었다. 신영석은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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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의 몸 상태는 곧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한 상황이긴 하다. 다만 성치 않은 무릎 상태가 관건이다. 그동안 신영석은 배구 선수들의 고질적인 허리 부상 외에도 연골 연하증(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부딪혀 염증과 물이 차는 증상)을 참고 뛰었다. 오른무릎이 좋지 않아 왼쪽 다리로 균형을 맞춰왔는데 지난해 8월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왼무릎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신영석은 "여전히 아픈 건 마찬가지지만 이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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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은 스피드배구의 최적화된 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정통 센터들이 속공을 펼치는 위치는 전위다. 그러나 신영석은 어택라인 근처에서 솟구쳐 올라 속공을 펼친다. 신영석의 속공은 마치 백어택과 같은 효과를 낸다. 신영석은 "나는 정통 센터가 아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날개 공격수에서 센터로 전향했다. 그런데 센터들의 스탭을 내가 잘 따라하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측면 공격수의 스탭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이 좋은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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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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