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김한별이 들것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한별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KEB하나전에서 교체멤버로 출전했다.
충돌은 2쿼터 6분33초를 남기고 일어났다.
삼성생명 허윤자가 KEB하나 염윤아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는 과정이었다. 염윤아는 김한별을 막고 있었다. 스크린 도중 허윤자가 밀렸다. 이동하던 김한별의 턱과 머리에 허윤자의 머리가 정통으로 맞부딪혔다.
몇 걸음을 걸어가던 김한별은 코트 엔드 라인에 그대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김한별은 일단 벤치로 들어가 충돌 부위에 얼음을 대며 응급처치를 받았다. 하지만, 의식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이 끝난 뒤 김한별은 들 것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삼성생명 측은 "아직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다.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충돌 당시 턱과 함께 목이 심하게 돌아가면서 충격을 받았다. 뇌진탕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용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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