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프로축구리그(LFP) 회장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편들고 나섰다.
테바스 회장은 22일(한국시각) 스페인 현지 언론을 통해 "지네딘 지단이 (징계를 받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을 고소해야 한다"며 "FIFA가 지단의 아들들이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쌓아가는 것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FIFA로부터 18세 이하 유소년 선수의 해외이적과 등록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1년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지단의 아들들 역시 징계 대상이 되면서 소속팀에서의 경기 출전과 훈련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테바스 회장은 "리그에 매우 해로운 징계다.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게 징계 대상이라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면서 "규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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