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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웅의 갑작스러운 부진은 여러 원인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김주성과 윤호영의 부재. 팀의 기둥인 두 사람이 동시에 빠지자 상대 수비가 허 웅-두경민 앞선에 집중되기 시작했다. 체력 문제도 있다. 지난 시즌 루키로 데뷔하며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던 허 웅은 이번 시즌 평균 30분이 넘는 시간을 뛰고 있다. 또,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차지하는 등 갑작스럽게 쏠리는 관심에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겼을 가능성도 높다. 실수를 하나라도 하면 머릿속에 그 실수가 더 남게 되고, 몸이 더 움츠러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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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웅이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슛을 던져야 하는 타이밍에 주저한다. 실패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SK전 후반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타이밍은 매우 좋았다. 그게 잘할 때 웅이의 모습이었다"고 말하며 "게임이 안될 때는 더 많이 움직여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더 적극적으로 해 지금의 부진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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