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헐크(30·브라질)가 광저우 헝다(중국)의 레이더에 포착?磯?
중국 국영방송 CRJ는 21일(한국시각) '광저우 헝다가 제니트(러시아)에서 활약 중인 헐크 영입 가능성을 타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광저우 헝다는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한 엘케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헐크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브라질대표팀을 이끌었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뿐만 아니라 파울리뉴, 호비뉴 등 전직 동료들의 존재도 헐크 영입에 호재가 될 만하다'고 덧붙였다.
2004년 비토리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헐크는 2005년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하며 J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콘사도레 삿포로와 도쿄 베르디를 거쳐 2008년 FC포르투(포르투갈)에 입단해 맹활약, 주목을 받았다. 2012년에는 제니트로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2009년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되어 잉글랜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A매치 통산기록은 45경기 11골이다.
헐크가 광저우 헝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진 미지수다. 이적전문 웹사이트 트렌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헐크의 현재 시장가치는 3400만유로(약 442억원)에 달한다. 헐크가 제니트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고액의 이적료 뿐만 아니라 연봉까지 감당하기가 쉽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엘케손을 상하이 상강으로 보내면서 챙긴 상당액의 이적료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헐크가 유럽에서의 도전을 포기하고 다시 아시아 무대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 지는 미지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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