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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전성기를 보내며 세계 최고의 윙백으로 군림했던 선수다. 1996년 인터 밀란에서 이적해 온 뒤 2007년까지 12시즌 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370경기에 나서 47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브라질 대표 선수로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을 맛봤으며, 3차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그 우승 4회 등 역사를 써내려갔다. 200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20세기 100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가 지단 감독 뿐안 아니라 베컴, 루이스 피구, 라울 곤살레스 등과 함께 뛰던 시절 레알 마드리드는 국내 팬들로부터 '지구방위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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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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