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가능성이 점쳐졌던 호나우지뉴(36)가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각) 브라질 현지 언론을 인용해 호나우지뉴가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최근 플루미넨시와 계약이 만료된 호나우지뉴는 "아직 내가 축구계를 떠나야 할 시기라고 느끼지 않는다. 좀 더 뛰고 싶다"며 "조만간 새 팀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톡특한 외모 탓에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호나우지뉴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1998년 그레미우에서 프로에 데뷔한 호나우지뉴는 2001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03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해 2005~200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까지 트레블(3관왕)을 일궈냈다. 2004~2005년엔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상(현 FIFA발롱도르)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AC밀란 이적 뒤 하락세를 겪기 시작하면서 2011년 플라멩구를 통해 브라질로 복귀했고, 이후 아틀레티쿠 미네이루와 케레타로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치른 A매치 통산 기록은 97회 13골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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