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를 춤추게 만든 사극 '킹' 김영철과 김상경의 열연이 화제다. 똑같은 배역을 맡아 8년 만에 두 명의 왕을 재조명하고 있는 두 배우에게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지난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이 방송 6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영철과 김상경의 존재감이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키고 있다. '차가운' 태종과 '따뜻한' 세종을 맡아 확연한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두 왕으로 열연,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는 것이다.
고려 부활을 도모하던 고려 잔존 세력들을 궁지로 몰아넣은 태종. 태종의 마수는 고려 잔당들의 살생부를 완성시켰고 "한 마리도 남김없이 다 죽여야 하느니라"라는 대사에서는 피 비린내 나는 왕자의 난을 일으켰던 태종의 잔혹한 면모와 야심이 느껴지기도 했다. 강한 왕권으로 조선의 기틀을 다지려했던 차갑고 냉혹한 왕의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다.
태종과는 정반대로 '성군'의 수식어가 붙는 세종.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낮추었고 무릇 왕조는 백성이 있어야만 존재한다고 믿었던 따뜻한 성품을 가진 인물이다. 가엾은 자를 알아보는 천성을 가졌고 자신을 못 미더워하는 대신들까지 끌어안으려 했다. 또한 격물에 식견이 있고 사물의 이치를 밝혀내어 조선의 기틀을 세우려는 인물이었고 오로지 백성의 안위만을 생각했던 튼실한 조선의 국본이었다.
김영철과 김상경은 지난 2008년 KBS '대왕세종' 이후 8년 만에 똑같은 배역을 맡아 부자 열연을 펼치고 있는 중. 확연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두 왕을 재조명하고 있는 두 사람.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두 왕에게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다", "두 배우의 왕 포스는 예나 지금이나 진리다. '장영실'을 통해 임팩트는 더욱 강해진 것 같다", "다른 느낌의 카리스마가 전해진다"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장영실' 6회 말미에는 함정을 팠던 태종의 살생부로 인해 고려 잔당들이 모두 죽어 나갈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태종 김영철의 마수, 그리고 장영실(송일국)과 세종(김상경)의 운명적인 만남, 본색을 드러냈던 이중첩자 장희제(이지훈) 등 점점 더 흥미롭고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장영실'. 이번 주 토요일(23일) 밤 9시 40분 7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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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부활을 도모하던 고려 잔존 세력들을 궁지로 몰아넣은 태종. 태종의 마수는 고려 잔당들의 살생부를 완성시켰고 "한 마리도 남김없이 다 죽여야 하느니라"라는 대사에서는 피 비린내 나는 왕자의 난을 일으켰던 태종의 잔혹한 면모와 야심이 느껴지기도 했다. 강한 왕권으로 조선의 기틀을 다지려했던 차갑고 냉혹한 왕의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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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과 김상경은 지난 2008년 KBS '대왕세종' 이후 8년 만에 똑같은 배역을 맡아 부자 열연을 펼치고 있는 중. 확연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두 왕을 재조명하고 있는 두 사람.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두 왕에게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다", "두 배우의 왕 포스는 예나 지금이나 진리다. '장영실'을 통해 임팩트는 더욱 강해진 것 같다", "다른 느낌의 카리스마가 전해진다"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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