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스트라이커를 뽑고 싶지 않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모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최고의 폼을 회복해 1월 이적시장에서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게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타이틀을달았다. 올시즌 3골에 그친 손흥민을 은근히 압박하는 제목이었지만, 실제 포체티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과 기존 선수들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표했다.
손흥민은 주중 FA컵 레스터시티전에서 환상적인 캐넌슈팅을 쏘아올리며 부활을 알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골 순간 포효하고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었다.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이 3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공격수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골을 넣은 것은 본인에게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이 11명의 선발라인업의 한자리를 위해 치열하게 싸우기를 원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데일리메일은 23일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의 선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르셀로나의 산드로 하미레스 등의 토트넘행 루머가 불거진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해리 케인과 부활을 알린 손흥민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표했다. "우리가 새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면, 왜 리그 우승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퀄리티 있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상의 스쿼드로 행복하게 시즌을 시작했는데, 왜 이제 와서 새 선수를 더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만약 정말 좋은 선수가 있고, 우리 전력을 강화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된다면 누군가를 영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우리의 스쿼드에 아주 만족한다"며 믿음을 표했다.
크리스털팰리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승리를 향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매우 좋은 도전이 될 것이고, 우리가 이길 경우 매우 좋은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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