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1루수는 중심타자 포지션이다. 장타는 물론이고 정교한 타격 솜씨를 보여야만 주전 1루수가 될 수 있다. 또 수비 능력까지도 좋아야 한다.
그럼 현재 MLB에서 어떤 1루수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MLB닷컴이 그들의 자체 평가 시스템인 '더 쉬레더'를 통해 1루수 톱 10을 산정, 23일(한국시각) 발표했다. 이 산정 툴은 한 선수의 공수 능력을 종합적으로 산출하는 알고리즘이라고 한다. 이 툴은 특정 선수의 과거 기록은 물론이고 미래 성적 예상치까지도 반영할 수 있다고 한다.
1위는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나타났다. 골드슈미트는 최근 매년 MVP 후보에 오르고 있다. 또 3년 연속으로 올스타전에도 출전하고 있다. 지난해 성적도 최고 수준이다. 타율 3할2푼1리, 33홈런, 110타점이다. MLB전문가그룹도 '골드슈미트가 1위로 선정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동의했다.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2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3위, 앤소니 리조(시카고 컵스)가 4위, 에드윈 엔카나시온(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 애드리안 곤잘레스(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오리올스), 브랜든 벨트(샌프란시스코 자이언
츠) 순이다.
내셔널리그 6명, 아메리칸리그 4명이다.
전문가그룹 중 카를로 페냐는 "앨버트 푸홀스와 에릭 호스머가 10위 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홀스는 LA 에인절스, 호스머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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