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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물론 아시아팀이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이번 5차 월드컵 결과 IBSF 월드컵 랭킹에서도 1위(1001점)로 올라섰다. 한국 봅슬레이가 IBSF 랭킹 1위에 오른 것도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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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 선수는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우승해 기쁘고 아직도 얼떨떨하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데에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언제나 도움을 주시는 코치님, 감독님, 의무 트레이너, 비디오 분석관, 외국인 코치 및 장비 전문가, 그리고 후원사 관계자 분들, 연맹 직원 분들까지 모든 분들의 노력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바로 시합이 있는데, 내일 시합에서도 조금 더 분발하고 집중해서 다시 한 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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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서영우가 월드컵 금메달을 딴 것은 세계 봅슬레이계는 물론 한국 동계스포츠 역사에 '일대 사건'으로 기록될 만하다. 국내에 변변찮은 연습장이 없는 것을 물론이고, 한국 대표팀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용' 썰매가 없어 다른 나라 대표팀 썰매를 빌려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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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국 썰매 종목의 개척자'로 통하는 강광배 한국체대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을 키웠다. 머리 회전이 빠른 원윤종은 '파일럿'(앞에 앉아 썰매를 조종), 육상 단거리 선수로 활동해 하체가 튼튼한 서영우는 뒷자리에서 '브레이크맨'(스타트 때 썰매를 미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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