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우익수 조시 해밀턴(35)의 건강 상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중요한 관심사다.
해밀턴은 지난 시즌 초반(4월 28일) LA 에인절스에서 친정 텍사스로 돌아온 후 고질적인 무릎 통증으로 힘겹게 시즌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9월 12일, 무릎에 간단한 시술을 받았다. 1주일 정도 휴식 이후 선수단에 합류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수비 과정에서 다시 무릎을 다쳤다.
해밀턴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시 수술을 받았다. 첫 2주 동안은 느낌이 좋았다. 하지만 다시 통증이 찾아왔다. 지난해 11월, 12월 계속 됐다.
의사 진단에 따르면 무릎 뒷부분에서 염증이 발견됐다. 해밀턴은 최근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코티존 주사를 맞았다.
해밀턴은 그 주사 이후 "통증 없이 36시간이 지났다"고 말했다. 그는 23일(한국시각)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처음으로 배팅 연습까지 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해밀턴은 통증없이 스프링캠프를 100% 소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해밀턴이 스프링캠프에서 아프지 않아야만 시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래서 통증이 재발되지 않는게 급선무다.
해밀턴은 2010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받았을 정도로 텍사스 구단을 대표하는 타자였다. 그렇지만 그는 지난 시즌 텍사스로 이적 후 50경기에 출전, 타율 2할5푼3리, 8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해밀턴의 2016시즌 연봉은 3000만달러다. 그가 아프면 텍사스 구단은 골치아파지게 된다.
그가 2012년 12월 LA 에인절스와 사인한 FA 계약 조건은 5년 총 1억2300만달러다. 2017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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