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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는 '동네의 영웅'에서 스스로를 "생계형 경찰"이라고 부르는 형사 임태호 역을 맡았다. 집에서는 3남매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자 한 여자의 남편이지만 밖에서는 현실과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형사 역할인 것. 현실에 부딪히고 시달리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는 캐릭터 임태호를 배우 조성하는 능청스럽고도 찰진 연기를 통해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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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임태호에게 중앙정보부 출신인 선배가 달콤한 제안을 했다. 회사 하나를 차린 뒤, 전직 요원들을 감시하는 일을 맡아 달라는 것. 일주일에 300만 원을 주겠다는 선배의 말에 임태호는 신이 나서 회사를 차렸고 경찰 공무원 시험장에서 만난 최찬규(이수혁 분)를 스카우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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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성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생계형 경찰로 현실에 타협하는 것 같았지만, 결국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담아낸 것이다. 밤새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와 할머니와 함께 마늘을 까고 있는 절도소년을 본 뒤 조용히 돌아선 임태호. 조성하는 능청스러운 웃음과 함께 "다 같이 먹고 살자"라는 한 마디로 임태호의 인간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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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네의 영웅'은 생활 밀착형 첩보 드라마로 임무 수행 중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후배를 위해 비밀을 파헤치며 복수를 준비하는 전직 비밀요원과 취업 준비생, 생계형 경찰이 작은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1시 OCN과 UX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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