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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전을 벼르고 있었던 문창진이다. 아픔이 있었다.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광종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대표팀은 요르단과의 2013년 AFC U-22 챔피언십 3위 결정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문창진이 네 번째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문창진이 실축하면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문창진은 이날 결승골로 과거의 상처를 씻은 동시에 부활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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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은 이광종 감독이 이끌던 U-19 대표팀에서부터 '될 성 부른 떡잎' 이었다. 2012년 AFC U-19 챔피언십에서 4골-2도움을 올리며 우승을 견인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도 문창진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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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회가 왔다. 문창진은 지난해 11월 30일 발표된 신태용호 제주 서귀포 전지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라 다소 의외의 발탁이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문창진은 칼을 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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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은 이어 진행된 2차 울산 전지훈련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지훈련을 통해 몸과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제 카타르 땅에서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제주에서의 다짐처럼 문창진은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3골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돌아온 에이스 문창진의 발끝에 리우행 티켓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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