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동생의 불법도박과 관련, 혐의를 벗은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2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사무국이 다르빗슈가 동생의 도박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아직 사무국이 이 사실을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주 동생 다르빗슈 쇼가 일본에서 불법 야구도박 업체를 운영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곤욕을 치러왔다. 소속팀 텍사스 경기와 관련해 동생에게 정보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은 것. 일본 경찰에 따르면 쇼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 경기에 1만엔씩 총 1850건의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메이저리그사무국이 다르빗슈의 관련성에 대해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CBS스포츠도 '소식통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사무국은 다르빗슈는 동생의 도박과 아무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서 쇼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대상으로도 도박을 운영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일각에서는 텍사스 구단의 내부 정보를 동생에게 제공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르빗슈는 지난 19일 메이저리그사무국의 조사가 시작될 당시 "난 도박 행위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메이저리그사무국도 내가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밝혀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은 모든 팀들이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이번 사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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