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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주장을 맡은 염기훈은 지난 23일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말라가에서 가진 선수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2016년 주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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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강한 책임감으로 지난 2년 동안 선수단을 이끌어 왔던 염기훈은 2016년에도 수원의 '기둥'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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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염기훈은 "올 한해 쉽지 않은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역할을 잘 해서 선수단을 이끌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몸 관리를 잘 해 은퇴하는 날까지 수원의 주장 완장을 차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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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은 "신인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부주장 2명을 선임했다. 특히 주장 염기훈은 34세로 최선참이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과 편하게 소통하고 다가설 수 있도록 중간 연령대 동갑내기 선수 두 명을 선임하게 됐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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